우리 복지관의 꽃중의 꽃인 평생교육사업 "어울림학당 반장 및 동아리 회장단 나들이"가 지난 5월 17일(목)날 가뿐하게 진행되었다. 이날 교육위원회가 함께 동행하여 배움과 사회참여에 대한 의미를 되새겨볼 수 있었다. 총 40여분이 5.18국립묘역 일원 및 더불어락 광산구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타기관의 운영모습을 망울망울 한가득 담아왔다. 때로는 먹먹한 심정으로 민주주의를 부르짖던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머리숙여 기리고도 하며, 때로는 허기진 배에 달콤 쌉쓰롬한 액체의 기운을 몸 전체에 나누기도 하며, 때로는 구성진 노랫가락과 춤사위로 하루의 피곤함을 날리기도 하면서 어르신들은 온 몸으로 이날을 기록하였다.

백양사의 청산을 벗삼아 "그래도 우리 복지관 만한 곳 없더라!! 어디 내놔도 우리 직원들이 제일이더라!! 뭐니해도 우리 동네가 최고더라!! 하는 소리가 여기저기... 틀림없이....